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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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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인 광주 14회-문화기획가 임선이 작성일 2013-02-25
1959년에 생긴 ‘대인시장’
한때 번화스러웠던 중심가였지만,
하나 둘, 찾는 이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는데요.

옛 명성을 잃어가는 요즘-
예술시장으로 변화를 이끈 손길!
문화기획가 ‘임선이’씨를 만나봅니다.

타이틀// 시장을 바꾼 문화기획가 ‘임선이’

설을 맞아 2월 한 달 동안
예술장터를 운영하는 대인시장.
장보러 온 손님들은
작품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데요~

eff. 우리가 흔히 살면서 예술작품을 만나기가 어렵잖 아요. 그런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훌륭한 작품들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게 훌륭한 기 획이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도 되는 것 같아요.

생필품만 살 수 있는 게 아닌,
예술작품을 살 수 있는 품격 있는 시장!
바로 문화기획가 임선이씨의
아이디어에서 나왔습니다.

eff. 시장이라는 공간이 그냥 물건만 사고파는 공간 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 모두 주목을 했어요. 그래서 작가들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2008년도에 비엔날레를 작가들이 시장 안 에서 진행하면서 예술활동이나 문화활동이 들어오게 되었죠.

비엔날레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시장상인이 아닌,
문화기획가라는 이름으로
3년이란 시간 동안 시장에 머물고 있는 임선이씨.
그녀가 생각하는
문화기획가는 어떤 직업일까요?

eff. 문화적으로 어떤 것들을 구상하고 창작적으로 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화시키는 작업들을 많이 하죠. 그 래서 시민들도 함께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창작적이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죠.

임선이씨는
원래 사진을 전공했습니다.
2003년도에 북구문화의 집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문화기획가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고.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느티나무숲’에
몸담게 됐습니다.

eff. 제일 처음에 시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을 대상으 로 하는 학교 문화예술 프로그램이었어요. / 말바우시 장을 대상으로 아이들하고 신문도 만들고 홈페이지도 만들고 책도 만들고 지도도 만드는 작업을 했었죠.

시장과 유난히 인연이 깊은 임선이씬데요.
eff. 춥죠 많이? / 많이 추워. 그래도 작가들이랑 선생 님 덕분에 괜찮아.
시장 전문 기획가답게,
상인들과도 가족처럼 지냅니다~
eff. 새끼들같이 편안하고 왔다갔다 하는 게 눈에 띄 지. 정도 들고.

상인들을 위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빚어낸 공간도 눈에 띕니다.

얼핏 보면 시장 내 작은 카페 같은데요,
벽면에 무서운 연장들이 가득합니다~
바로 시장 상인들에게 빌려주기 위해
마련한 건데요.
eff. 아따 좋고만 탕탕 두드리고이 / 못도 많이 있네,

예술은 삶과 상관없다고 여기며 살아온
시장 상인들이지만,
그녀의 유쾌한 아이디어로 조금씩-
변화되고 있습니다.
eff. 물론 처음에는 거리낌이 조금 있긴 했었지만 / 지금은 상인들 스스로가 예술이라고 하는 것을 생활 속에서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세요.

대인시장 마당발, 문화기획가 임선이씨.
올해 2월을 끝으로,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는 잠시 마무리됩니다.

eff. 같이 했던 친구들하고 광주 지역에서 문화활 동을 고민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가분들하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광주지역에서 펼칠 수 있도록 계 획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사람 냄새나는 문화공동체-
그녀가 앞으로 만들어갈 우리네 시장,
그리고 광주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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