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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붐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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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붐마이크 붐붐마이크-4회 작성일 2014-12-23
광주시 동구의 평범한 가정집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하시는 분이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세 아이의 아빠이자
인도네시아에서 온 사리의 아빠를 자처한
김호준 씨입니다~

GIC(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우리 집으로 와
외국인을 받아도 되는 가정인지를 실사한 후에 통과했고
그 다음에 2차례 교육을 받은 후 수료증을 받고
홈스테이를 시작하게 됐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게스트로 사리를 받아들였는데 상당히 좋습니다.

낯선 외국인들에게 포근한 집을 내어주는
사람, 홈스테이 호스트-

이 집과 첫 번째 인연을 맺은 사리와는
매일 아침, 식사를 함께 준비할 만큼
금방 친해졌는데요.

대화와 웃음으로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서로 가장 잘 통하는 언어가 영어라
주로 영어로 대화하고 있고요.
그리고 한국어는 가르치는 차원에서 쓰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영어 단어만 사이사이에 껴서 대화를 시도하고 있고,
막내딸이 가끔씩 사리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대화를 해요.

말은 통하지 않아도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 그가
게스트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건, 바로 음식!

한국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거나
종교나 문화적 관습으로 피해야 할 음식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리가 이슬람권에 사는데,
이슬람교다 보니까 돼지고기를 안 먹어요.
그래서 음식을 준비할 때에 거기서 좀 신경을 씁니다.

그렇게 훈훈한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집을 나서는 그의 가족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김호준 씨는
집에 남았는데요.

집에 홀로 남을 게스트가 외로울까 싶어
재택근무를 한다고 합니다.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자,

이번에는 사리와 고소한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일하는 틈틈이
게스트를 챙겨야 하는 게 힘들 법도 한데
그는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된다고 합니다.

함께 차를 마시니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지고..

여세를 몰아 사리와 김호준 씨는
산책을 하기로 하는데요.

사리가 한국의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게
호스트로서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열대 지방에서 살던 사리는 겨울에 대해 굉장히 신기해해요.
그 다음에 자연적인 환경으로 보자면
우리나라는 침엽수가 많지만 인도네시아에는 침엽수가 없어요.
그런 부분도 아직 보여주진 않았지만 앞으로 보여줄 계획이에요.

언젠가는 이곳을 떠날
외국인과의 특별한 우정-

저는 김호준 씨의 다정한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는 게 좋아요.
여기에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아요.
제가 외국인이라 느껴지지 않고, 지금은 이 가족의 구성원이 된 것 같아요.
지금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그리고 새로운 인연이 계속 만들어지길
바라봅니다~

강민이 엄마에게 영상 편지를 남길게.
자네가 나한테 와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 애도 셋이나 낳았네.
또 다행이도 최근에 마음이 서로 합해져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앞으로 남은 시간까지
전에 있었던 불편한 점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면서 살게~

붐붐마이크 QR코드 http://tv.gwangju.go.kr/menu.es?mid=a10817000000